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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0

"꺼져!"

허준안이 허메이리를 세게 밀쳤다.

허메이리는 중심을 잃고 바닥에 거세게 넘어지면서 이마까지 다쳤다.

"네 누나 정말 예쁘네. 허준안, 약속대로 이 자식 혼내준 다음에 네 누나가 하룻밤 내 상대를 해주는 거야!" 아까 허메이리를 시중들게 하자고 떠들었던 남자가 음흉한 눈빛으로 말했다.

이이후는 이 상황을 보고 도망갈 생각은 눈 곱만큼도 없었다.

그는 허준안의 손을 확 잡아당긴 후 옆으로 돌려버렸다. 대학 군사훈련에서 배운 제압기술을 써서 허준안을 개처럼 바닥에 처박았다.

허준안은 방금 이이후에게 한 차례 혼쭐이 났는데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