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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4

뜨겁고 냄새가 나고, 좋은 향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왠지 기분이 좋았다.

꽤나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이미 그런 상태에 빠져들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그걸 드러내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테니 오줌을 참듯이 꾹 참아야만 했다. 절대로 자신을 내보이면 안 됐다.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 있었다. 그녀는 무척이나 긴장했다.

비록 리얼후(李二虎)가 그녀를 이곳으로 끌어들인 것이지만, 사실 그녀 자신도 이 상황을 꽤 즐기고 있었다... 이런 사실은 절대로 리얼후에게 알려지면 안 됐다.

리얼후가 이 사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