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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86

이 광물질이 풍부한 황량한 섬에서 7개월 넘게 지내면서, 매일 옷도 제대로 못 입고 바람과 햇빛에 노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에일리앙의 피부는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아 더욱 하얗고 부드러워졌다.

원래도 나이가 많지 않은 에일리앙은 지금 보면 마치 대학을 갓 졸업한 학생처럼 보였다.

예전 도시에서는 깊은 산 미네랄 워터라는 라벨을 붙인 물 한 병에 몇 위안씩 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으면 그만이라고, 그 몇 위안짜리 물이 실제로 수도관에서 나온 것인지 아닌지 아무도 몰랐다.

그러나 이곳의 물은 진짜 천연 샘물이었다.

게다가 미네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