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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63

심가기는 진비가 보호해 주어서 마음 편하게 잠들었다.

진비는 소파에 누워서 정말로 밤새 눈을 감지 못했다.

결과는 비극적이었다. 그 녀석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다!

아이씨, 날 놀리는 건가?

날이 밝을 무렵, 진비는 팬더 눈을 한 채 하품을 하며 일어났다.

심가기도 일어났는데, 진비의 모습을 보자 왠지 모르게 마음이 아팠다.

그녀는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말했다. "아, 좀 더 자는 게 어때요? 아직 시간 많은데."

진비는 고개를 저으며 소파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켜며 말했다. "괜찮아요. 빨리 일 처리하고 당신을 화하로 돌려보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