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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5

천페이의 말 한마디에 쉬무칭은 한참 동안 반응하지 못했다.

도사를 찾는다고?

이해하고 난 후, 쉬무칭은 살짝 웃었다. 이것도 나쁜 방법은 아닐지도 모른다.

사실 오늘 그 요술사도 별로 대단한 인물은 아니었다. 그저 여러 분야를 조금씩 건드리는 정도였을 뿐.

천페이 이 녀석이 이런 것들에 문외한이라 요령을 찾지 못해 계속 물러날 수밖에 없었던 거지.

천페이는 나가기 직전, 고개를 돌려 쉬무칭을 바라보며 말했다. "누나, 난 지금 나가서 늦어도 내일이면 돌아올 거야. 먼저 이 자식을 내보내. 그의 응보는 이미 충분해. 사람을 용서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