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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6

뚱보는 모리를 한번 쳐다보고는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그녀는 이미 죽은 사람인데, 너 같은 산 사람이 꼭 죽은 사람 일에 관여해야 하나? 내가 볼 땐, 지금 자기 몸 하나 보전하는 것도 다행인데, 굳이 남의 일에 끼어들 필요가 있겠어?"

뚱보의 이 말은 이미 아주 명백했다. 바로 천페이에게 모리의 일에 더 이상 간섭하지 말고, 자기 갈 길을 가라는 것이었다.

그녀의 결말이 어떻게 되든, 더 이상 천페이와는 상관없다는 말이었다.

이 말을 천페이는 명확하게 들었고, 옆에 있던 모리는 더욱 선명하게 들었다.

그녀는 이미 휴대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