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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5

천페이는 그 말을 듣자마자 즉시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전장에 나가서 직접 그 원숭이 새끼들을 해치울 수만 있다면 어떤 병사든 상관없었다!

대대장이 살짝 웃으며 옆에 있는 경비병에게 말했다. "이 병사를 전장으로 보내. 장 대대장의 병사가 얼마나 우수한지 한번 볼까, 흐흐."

천페이는 순간 이 대대장의 열렬한 팬이 된 것 같았다. 그가 말한 '장 대대장'이 누군지는 몰랐다. 아마 만난 적도 없고, 만났더라도 기억이 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전장에서 이 대대장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정의로움과 두려움 없는 기백이 그에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