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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5

늙은 거지가 웃으며 말했다. "이건 상고시대의 흉수, 혼돈이라는 놈이야. 전설에 따르면 인간은 이것을 볼 수도, 그 소리를 들을 수도 없지. 하지만 품덕이 고상한 사람을 만나면 폭주하며 학대하고, 그 사람의 마음을 검게 물들인대. 반면에 품행이 저열한 나쁜 사람을 만나면 그를 도와주고, 그의 지휘를 따른다고 하지."

당위는 눈썹을 찌푸리며 늙은 거지의 말을 들었다. 이런 흉수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그러자 늙은 거지가 일어나 몸에 묻은 흙을 털며 말했다. "이제 가게를 접으려고 하는데, 젊은이, 두 개 정도 사가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