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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8

윤소맹이 훌쩍이며 울고 있는 모습을 보자 천비는 정말 화가 치밀었다.

하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자신이 나서준다 해도 자신이 떠나면 그녀가 더 심하게 괴롭힘을 당할지도 모른다.

천비는 문득 생각이 떠올라 말했다. "아, 아가씨, 싸움 해본 적 있어요?"

윤소맹이 고개를 들고 촉촉한 눈망울을 깜빡이며 말했다. "아, 아니요."

천비는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오빠가 스트레스 좀 풀게 해줄게."

말을 마치고 윤소맹을 끌고 정웅기의 사무실로 향했다. 문 앞에 도착하자 천비는 눈썹을 치켜올리며 말했다. "들어가."

윤소맹은 고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