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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7

이런 일이 생기면, 첸페이가 가장 먼저 떠올린 사람은 예쉬안얼이었다. 어쨌든 떠나기 전에 둘은 같은 편에서 동맹 관계였으니까.

게다가 태국과 미얀마에 간 이후로 둘은 연락도 없었고, 그녀가 지금 어떻게 지내는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방금 돌아와서 첫 만남에 바로 도움을 청하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어쨌든 둘은 형제 같은 사이니까 바로 거절하진 않겠지.

첸페이는 형사과 입구에 도착해 휴대폰을 꺼내 예쉬안얼에게 전화를 걸었다. 통화는 연결됐지만 아무도 받지 않았다.

이때, 첸페이는 그냥 들어가기도 뭐해서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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