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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5

진페이가 신이 나서 토지 수용을 위해 외출 준비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다.

진페이는 천청에서 걸려온 유선전화임을 확인하고 전화를 받았다. 오늘의 기분 좋은 상태에 맞춰 특별히 공손하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상대방은 진페이의 진지한 목소리를 듣고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진페이, 나야."

진페이는 순간 멍해졌다. 이 익숙한 목소리는 자신이 재가 되어도 알아들을 수 있는 목소리였다. 바로 선자치였다.

진페이는 히히 웃으며 말했다. "어때, 선 아가씨, 드디어 날 생각해냈어?"

선자치는 진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