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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9

천페이는 전화를 받자마자 첫 마디로 말했다. "션 아가씨, 내가 TV에서 얼마나 멋있었는지 봤어? 잘생겼지?"

션자치는 냉소를 지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만약 그때 TV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면, 틀림없이 류 비서에게 그의 다리를 부러뜨리라고 했을 것이다.

누가 그에게 마음대로 그런 신뢰할 수 없는 계약서에 서명하고 도망치라고 했단 말인가.

션자치는 분노를 억누르며 말했다. "내일이 계약 이행일인 걸 잊었다고 말하지 마."

천페이는 그녀의 말에 멍해져서 손가락을 꼽아가며 계산하더니 말했다. "아니, 이제 겨우 이틀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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