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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7

"이게..." 몇몇 투자자들은 모두 망설이는 기색이 보였다. 동소걸이 말한 것이 일리가 없지는 않았다.

지금 기회를 틈타 심씨 그룹이라는 살코기를 물어뜯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좋은 일이었다.

지금의 심씨 그룹은 바닥이 보이지 않는 무저갱과 같았다. 누가 얼마나 많은 돈을 더 쏟아부어야 할지 알 수 없었고, 단지 투자금을 회수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동소걸이 말한 것처럼 그저 버티는 것에 불과할 것이다.

두 투자자가 서로 얼굴을 마주 보았다. 심가기는 회의가 시작된 이후로, 방금 주가가 급등했을 때 잠시 미간을 펴본 것 외에는 계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