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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

천페이는 고개를 들어 쿵샹을 한번 쳐다보았다. 마침 쿵샹도 이쪽을 보고 있는 듯했는데, 여러 사람들의 떠받듦 속에서 턱을 치켜들고 천페이를 내려다보는 모습이었다.

지금 천페이의 성격으로는 이런 태도를 참을 수 없었다. 그는 차갑게 웃으며 눈을 가늘게 뜨고 쿵샹을 바라보았다. '흥, 얼마든지 잘난 척해봐. 네가 몇 단계나 버틸 수 있을지 두고 보자.'

이제 천페이는 이 소위 바이러스 해독을 완전히 게임처럼 여기고 있었다.

쿵샹은 사람들 사이에 앉아 주변 사람들을 우쭐대며 바라보다가, 특별히 예쉬안얼에게 한 번 더 시선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