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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9

왕톈이는 좌우를 살피더니 신비롭게 행동하며 품에서 기차표처럼 생긴 종이 두 장을 꺼내 천페이에게 건넸다.

"형님, 제 작은 성의입니다. 부디 받아주세요."

말을 마치고 왕톈이는 미소를 지었다.

천페이는 약간 의아했지만, 이 왕톈이가 무슨 속셈인지 모른 채 종이를 받아 들고 살펴보았다.

'헐, 이게 리앙 사인회 앞자리 티켓이잖아.'

일반적으로 사인회 VIP 앞자리는 5천 위안 정도 하는데, 암표상들 손에 들어가면 가격이 두 배로 뛴다.

하지만 실제 사인회 당일이 되면, 이런 티켓은 최소 세 배는 뛰어서 장당 만 오천 위안에 팔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