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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91

필멸뇌우주!

신기법보!

오양지원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을목영기가 그 기이한 사기를 필사적으로 막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 십여 개의 필멸뇌우주가 자신을 강타한다면 육신이 산산조각날 것이 분명했다.

십여 개의 필멸뇌우주가 날아오자마자, 오양지원은 느꼈다. 천지를 뒤흔드는 번개폭풍의 위압감이 거센 파도처럼 밀려오며, 모든 것을 폭파시킬 듯한 위세를 품고 있어 도저히 피할 곳이 없었다.

"켁켁! 하찮은 벌레 같으니, 네 본체를 파괴하고 원신을 빼앗아 주마!" 마욱의 말얼굴은 극도로 흉악해져 있었고, 사악한 두 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