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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88

"대장님, 그림에 있는 별들은 모두 삼십삼천계 백만 년 전의 대형 항성들이에요." 바보 새가 깍깍 소리를 냈다.

무용지가 갑자기 놀라며 말했다. "현제, 잠깐만요!"

말을 마치자마자 무용지는 몸을 휙 움직여 내전으로 달려갔다.

잠시 후, 무용지가 내전에서 나왔는데, 그의 손에는 아주 오래된 두루마리가 들려 있었다. 세월의 흔적이 깊게 배인 기운이 즉시 성주부 전체에 퍼졌다.

구양지원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물었다. "무용 성주님, 이게 무슨 물건인가요?"

"이건 선조께서 남기신 천 년도 더 된 삼십삼천계의 성좌도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