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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86

"남궁열의 그 바보 같은 딸을 잡아서 인마성하로 직접 데려와!"

마천원이 음산하게 웃으며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뭐라고?

소건곤은 마천원의 요구를 듣자마자 크게 놀랐다.

성주 남궁열의 딸을 잡으라니, 이건 죽으러 가는 짓이 아닌가?

비록 자신이 일상대성경에 올랐지만, 남궁열과 얼굴을 붉히는 건 을목성 전체와 적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이게 자살 행위가 아니면 뭐란 말인가?

소건곤의 얼굴색이 계속 변하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마 하주님, 당신... 농담하시는 건가요?"

마천원의 얼굴이 어두워지더니 한 자 한 자 끊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