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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72

아롱에게 여기서 지키게 하는 건 첫째로는 마족이 침입할 경우 그가 막아낼 수 있고, 둘째로는 아직 고교를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아롱이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현제, 너는 가서 일을 보게!" 연남산이 고개를 끄덕였다.

구양지원은 초상아의 손을 잡고 자신의 성간전함으로 뛰어올랐다. 금빛 광채가 번쩍이더니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한 숨 돌릴 사이에 구양지원의 성간전함은 수백만 리 떨어진 황량한 행성에 도착했다.

초상아는 영문을 모른 채 물었다. "지원 오빠, 우리가 여기 왜 온 거예요?"

구양지원은 손을 떨며 검은 옥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