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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9

"헤헤, 대장님, 이 요괴 끝장났어요." 바보 새가 반지에서 나와 구양지원의 어깨 위에 앉으며 고소해하며 웃었다.

백기 신룡은 원시 용족이라, 일반적인 천신들도 감히 건드리지 못한다.

마족의 존주급 요괴가 백기 신룡의 눈에는 먼지처럼 하찮을 뿐이다.

초상아는 백기 신룡이 그 요괴를 쫓아가는 모습을 보았다. 천 장이나 되는 그 요괴가 백기 신룡과 비교하면 마치 개미처럼 작아 보여,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영롱한 눈동자를 반짝이며 말했다. "지원 오빠, 아룡이 그 요괴를 생포할 수 있을까요?"

구양지원은 확신에 찬 표정으로 고개를 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