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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7

"대장, 약속하지 마세요. 어차피 펑펑이도 그 녀석을 좋아하지 않는걸요, 하하......" 바보 새가 크게 웃으며 꽥꽥 소리를 냈다.

작은 녀석이 고개를 홱 돌리더니, 두 눈을 부릅뜨고 이를 드러내며 큰 소리로 말했다. "못생긴 새야, 저리 꺼져!"

어? 무슨 일이지?

오양지원이 정령성이 있는 성운 쪽으로 정신력과 염력을 뻗었을 때, 갑자기 강렬한 영력의 파동을 느꼈다. 천지의 규칙이 갑자기 극도로 혼란스러워졌다.

태양성하의 가장자리 전체가 마치 진도 20의 대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거대한 성간 전함이 미세하게 몇 번 흔들렸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