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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6

삼계이화로 너를 쓸어버리겠다!

오양지원은 크게 놀라며 즉시 심력을 발동시켰다. 양손을 회전시키며 입으로 주문을 외웠다.

"푸슉!" 한 소리와 함께, 갑자기 천 장(丈)에 달하는 거대한 도마뱀 요수의 산더미 같은 머리에서 눈부신 흰색 불꽃이 폭발했다.

"으아아악..." 요수는 순간적으로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거대한 몸을 뒤굴리며 고통에 몸부림쳤다.

"쿵!"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는 듯한 폭발음이 울렸다.

요수의 머리에서 갑자기 균열이 생기더니, 새하얀 불꽃이 "푸슉!" 소리와 함께 요수의 머리에서 뿜어져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