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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4

너무 무서워, 수백 마리의 제존급 요수들!

"마족 요수다! 마족이 기습해 왔어!" 연남산이 놀라 소리치며 소 같은 눈을 크게 뜨고, 떨리는 손으로 유운연화추를 꺼냈다.

전함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뀌었다.

"휙!" 하는 소리와 함께 초상아의 작은 손이 신허불진을 꽉 쥐었고, 수천만 개의 작은 불꽃이 번쩍번쩍 타오르며 깜빡였다.

얼마 전, 호소청이 이끄는 마족 요수들이 뇌명도를 점령하지 못하고 수련자들의 정혈과 원신을 빼앗지 못한 채 십여 마리의 제존급 요수를 잃었는데, 이로 인해 마왕이 폭발적으로 분노했다.

이번에는 마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