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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44

"흥! 분명히 뇌음성의 사람들이 매복한 거야."

"지원, 무슨 일이야?" 소 메이나는 오양지원의 얼굴색이 크게 변하는 것을 보고 급히 물었다.

오양지원은 얼굴을 굳히며 말했다. "누군가 기습했어요."

소 메이나는 눈썹을 찌푸리며 서둘러 말했다. "서리 아이가 아직 밖에 있잖아, 빨리 가서 확인해 봐."

오양지원은 고개를 끄덕이고, 더 생각할 겨를도 없이 큰 소리로 외치며 한 줄기 검광으로 변해 제왕신전을 뛰쳐나갔다.

"대장님, 큰일 났어요, 누가 기습했어요!" 오양지원이 제왕신전을 막 빠져나오자 놀란 외침이 들려왔다.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