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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17

꼬마 소녀가 급히 고개를 끄덕이며 웃으며 말했다. "맞아요, 바로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이에요. 지원 오빠, 나 데려가 주실 거죠?"

어우양 지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하지만 내가 먼저 일을 좀 처리해야 해. 너는 먼저 토끼 몇 마리 잡아서 연 형이랑 먹고 있어. 내가 돌아오면 너희들 데리고 갈게."

"좋아요, 히히." 소녀는 기쁨에 손발을 흔들며 까르르 웃었고, 영롱한 눈동자가 초승달처럼 휘었다.

어우양 지원은 이곳에서 시간을 지체하고 싶지 않았다. 그는 즉시 자신의 오래된 물건으로 가서 부모님의 영혼을 소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