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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08

오양지원이 을목성에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던 것에 무용지는 매우 기뻤다. 오양지원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다면, 자신과 부족민들은 지금처럼 풍족한 생활을 누릴 수 없었을 것이다.

오양지원의 관대하고 이타적인 마음으로 소무상성에 수많은 자원을 보내준 덕분에, 그들은 이 불모지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자, 무용 성주님, 원샷합시다." 오양지원이 웃으며 술잔을 들어 목을 젖히고 영주를 단숨에 들이켰다.

무용랑자가 술잔을 들어 초상아와 연남산을 향해 말했다. "상아 아가씨, 연 형님, 한 잔 마십시다."

초상아와 연남산은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