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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03

추상아의 작은 심장이 갑자기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작은 얼굴에는 당황스러움이 가득했고, 황급히 고개를 들어 보니 자신을 구한 사람이 구양지원이었다.

소녀의 작은 얼굴이 붉어지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지원 오빠, 왜 날 잡아당긴 거야!"

구양지원이 소녀를 붙잡으며 말했다. "조심해, 저 늙은이가 너를 기습하려고 했어."

추상아는 그제서야 구양지원이 자신을 구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원 오빠가 아니었다면 자신은 저 늙은이의 기습에 당했을 거라고 생각하니, 소녀의 작은 얼굴이 붉어지며 애정 어린 눈빛으로 구양지원을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