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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95

오양지원은 이 기괴한 소용돌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 소용돌이는 주변의 모든 것을 빨아들여 산산조각 내고 있었다. 그의 눈에는 극도의 충격이 서려 있었다.

이 사상대도경의 자가 법력이 너무 강했다. 연남산은 겨우 삼상대도경으로 진급한 상태라 이 공격을 버티지 못할 수도 있었다.

"배짱 있으면 이쪽으로 와봐!" 오양지원이 큰 소리로 외치며 연남산 앞에 우뚝 섰다. 온몸의 진원이 미친 듯이 회전하자 영원생명수가 기쁜 듯한 소리를 내며 체내의 오행 영기가 순식간에 양팔로 몰려들었다.

오양지원이 큰 손을 휘두르자 순간적으로 오행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