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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85

오양지원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말이 끝나자마자 그는 두 손을 휘둘렀고, 눈부신 현광이 번쩍이더니 40급의 숨겨진 방어 대진이 회오리바람처럼 아름다운 옥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더욱 위엄 있고 당당한 기세의 오양지원이 갑판 위에 나타났다.

어라?

선체 위에 있던 두 작은 녀석들이 순간 멍해졌다가, 두 줄기 번개 같은 빛이 번쩍이더니 달려와 고개를 들어 오양지원을 바라보았다.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진한 기쁨이 담긴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대장님, 헐, 어떻게 또 더 멋있어진 거예요?" 바보새가 날개를 펄럭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