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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8

"오양지원, 현령요수다!"

자령이 놀라 소리쳤다. 영롱한 눈동자가 갑자기 커지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현령요수?

세상에, 이 요수들 중에 현령요수가 있다고?

오양지원은 자령의 놀란 외침을 듣자마자 얼굴색이 변하며 창백해졌고, 순식간에 식은땀이 등을 적셨다.

현령급 요수는 자신이 모든 법보를 다 꺼내도 물리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더 무서운 것은, 이 수만 마리의 요수 중에 신변요수가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점이었다.

그때는 아마 도망칠 시간조차 없을 것이다.

현령요수?

마안산은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