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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6

"마 부성주님, 행동하세요!" 수호명이 오양지원을 노려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마치원은 말없이 법보를 꺼내들고 달려들려 했다.

"잠깐!" 마안산이 낮게 호통치며 아들을 저지했다.

오양지원은 한 시진 안에 이상대도경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눈 깜짝할 사이에 천여 마리의 현성요수를 처치했다.

이런 전투력에 마안산은 극도로 충격을 받았다.

게다가 상대편에는 을목성 성주의 딸 남궁열이 있었는데, 그 뚱뚱한 소녀의 손에는 선천지보 번천인이 있어 마찬가지로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만약 경솔하게 행동했다가 양쪽 다 피해를 입게 되면,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