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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5

이 모든 것을 마치자 오양지원은 온 머리에 땀이 흘렀고, 심력과 염력을 다시 한번 뻗어 보니 눈에서는 극도의 공포와 불안함이 비쳤다.

심력과 염력으로 천 리 밖 벌집 같은 동굴에서 번개가 광란처럼 번쩍이는 것을 보았다. 한 줄기 한 줄기 형체들이 번개처럼 튀어나왔고, 눈 깜짝할 사이에 사방 천 리의 대철위산 공간, 협곡과 가파른 철산 위에 빽빽하게 만 마리가 넘는 요수들이 서 있었다.

모든 요수들은 큰 입을 벌려 송곳니를 드러내고 하늘을 향해 계속해서 울부짖었다.

"으아아... 으아..."

등골이 오싹해지는 울음소리가 파도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