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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4

"쿵쿵쿵......" 귀가 찢어질 듯한 폭발음이 연이어 들려왔다.

검은 번개가 엄청난 기세를 뿜어내며 십여 개의 법보와 부딪쳤다.

공간 전체가 순식간에 연기로 가득 차고 보물의 빛이 사방으로 퍼졌으며, 무시무시한 폭발로 주변의 철산은 처참하게 부서졌다.

눈앞의 광경에 오양지원은 극도로 충격을 받았다.

이 요수는 너무나 무시무시했다. 부상을 입었음에도 아직 이렇게 무서운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 비늘로 덮인 두 다리에는 폭신편에 의해 갈라진 피투성이 상처가 있었고, 하얀 뼈가 드러났지만 기세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쳐라, 공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