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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9

"와, 지원 오빠, 저 사람 신선이야, 정말 못생겼어. 난 싫어."

뚱뚱한 소녀의 신안(神眼)이 순식간에 수천 리 밖 허공에 떠 있는 삼두육비(三頭六臂)의 남자를 발견했다. 그는 허공에 떠서 이쪽을 응시하고 있었다.

축천이다!

오양지원의 천안(天眼)이 즉시 축천이 불바다 위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오양지원은 순간 깨달았다. 이 천 장(丈) 길이의 공간 균열은 축천이 그들을 위해 열어준 통로였다.

오양지원이 급히 큰 소리로 외쳤다. "통로가 열렸어, 빨리 가자!"

"쾅!" 전함에서 천지를 진동하는 폭음이 울리며, 불꽃의 압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