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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9

보라색 빛이 번쩍이더니 연남산이 달려왔다.

"형님, 빨리 감추세요!" 대무가 연남산이 오는 것을 보자마자 서둘러 구양지원에게 눈짓했다. 이 꼬마는 꽤 영악해서 아직 연남산의 인품을 완전히 믿지 못했다.

"동생, 또 뭐 좋은 거 발견했나?" 연남산의 커다란 눈동자가 데굴데굴 굴러가며 이 신비한 바위틈을 두리번거렸다.

"아무것도 없어요, 아무것도 발견 못 했다고요." 대무가 히히 웃으며 말했다.

"맞아요, 아무것도 없어요." 바보 새도 고개를 끄덕였다.

구양지원이 웃으며 말했다. "남산 형, 솔직히 말하자면 여기서 청정선수를 발견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