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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7

"쉬익쉬익..."

공간에서 이상한 소리가 연속으로 들려왔다. 오색찬란한 빛이 오른손을 감싸며 한 바퀴 돌자, 칠성진원대수(七星真元大手)가 즉시 형성되어 백 배로 커지며 맞섰다.

"쿵쾅쾅..." 천둥과 같은 둔탁한 소리가 연이어 울렸다. 사방 백 장(百丈)에 달하는 오색찬란한 빛의 거대한 손 그림자가 번개와 현묘한 빛을 번쩍이며 산과 같이 커다랗게 뻗어 나갔다.

사방 백 장의 칠성진원대수는 눈부신 금빛과 번개를 번쩍이며 순식간에 을목신검(乙木神剑)이 일으킨 백 장의 검광과 검운(剑韵)과 부딪쳤다.

"쿵쾅쾅..." 천지를 뒤흔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