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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5

오양지원은 급히 공수를 취하며 말했다. "성운도, 고마워."

성운도는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주인님 아니었으면, 내가 널 도와주지도 않았을 거야!"

갑자기, 오양지원의 식해(識海) 속에서 격렬한 진동이 일어났고, 그의 심력과 염력이 미친 듯이 치솟기 시작했다.

그는 분명히 알고 있었다. 산민들이 또 자신의 신상에 향을 피우고 절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산민들의 마음이 자신의 심력과 염력을 증가시키고 있었다.

순식간에, 오양지원의 심력과 염력은 직접 10배로 폭증했다가 멈췄다.

검광이 번쩍이며, 오양지원은 저택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