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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3

장다오란은 성역 사자로, 오상대도경의 절정 고수였다. 마안산이라는 늙은 놈이 자기 저택에 침입한 것도 모자라, 다른 성하의 사람들에게 자신이 죽임당하는 걸 그냥 보고만 있을 리가 있겠는가?

"쿵!" 갑자기 멀지 않은 곳에서 둔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오양지원의 원신이 소리를 따라 바라보니,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다. 마안산의 폭신추에 맞아 난장판이 된 자신의 몸에서 눈부신 금빛 광채가 폭발하고 있었다. 마치 고치 같은 현묘한 빛이 서서히 허공으로 올라가더니, 자신의 피안개와 뼈와 살점이 한 줄기 한 줄기 핏빛 광선으로 변해 그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