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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5

소건곤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좋소, 여러분 먼 길 오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서 들어오십시오. 소호법, 빨리 가서 연회 준비하게."

"네, 성주님." 소만산이 급히 포권을 취하며 대답했다. 그의 눈꼬리로 호소청을 힐끗 보았고, 보라색 빛이 번뜩이더니 후전으로 가 하인들에게 방산하를 접대할 연회를 준비하라고 알렸다.

일행이 주전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방산하가 웃으며 말했다. "소성주님, 삼십삼천계의 수진계는 역시 명불허전이군요. 오늘 을목성에 들어와 정말 눈이 트이는 경험을 했습니다."

소건곤이 웃으며 말했다.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