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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4

"쾅……쾅쾅……" 팡필승의 유명백골대수와 살기가 하늘을 뒤덮는 핏빛 안개를 일으키며 구양지원을 향해 휘몰아쳤다.

함정에 빠져버렸다.

반격하기엔 이미 늦었다.

근접 전투에서 이런 위급한 순간에는 법보를 꺼낼 기회조차 없었다.

구양지원은 미간을 찌푸리며 얼굴이 창백해졌고, 급박한 상황에서 직접 미리 시험해 둔 진반을 꺼내 던졌다.

"쾅……쾅……" 진반이 던져지자마자, 팡필승의 유명백골대수가 일으킨 엄청난 살기가 구양지원이 던진 진반을 발동시켰다.

"쾅쾅쾅……" 진반에서 눈부신 현광이 폭발하며, 강력한 절살 위압이 마치 해일처럼 팡필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