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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2

"나비야, 가자, 엄마가 너를 뒷전으로 데려갈게."

을목성의 모든 강자들이 도착한 것을 본 남궁열의 아내는 남편이 그들을 중요한 일로 소집했다는 것을 알고, 딸 남궁나비를 데리고 뒷전으로 향했다.

"히히, 좋아요, 엄마." 남궁나비가 멍청하게 웃으며 어머니의 손을 잡고 뒷전으로 걸어갔다.

남궁나비는 통통한 아이였다. 깡충깡충 뛰면서 걸을 때마다 궁전 전체가 흔들렸다.

'이 바보 같은 계집애, 소건곤의 손자 소호명이 그녀를 싫어하는 것도 당연해. 먹는 것만 좋아하고, 원래도 멍청한데 저렇게 뚱뚱하기까지 하니.'

'정말 창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