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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4

두 노인은 눈빛으로 서로의 의도를 알아챘다. 두 줄기 보랏빛 광채가 번쩍이더니 전함의 선실로 뛰어들었다. 강력한 이상도경(二相大道境)의 신식(神識)과 신념(神念)으로 선실 내부를 샅샅이 수색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유명 전함을 뒤집어 놓다시피 철저히 수색했지만, 소가(蘇家) 지하 보고에 있던 보물은 단 하나도 찾지 못했다.

두 줄기 현묘한 빛이 번쩍이더니, 소운해와 소창천이 갑판으로 돌아왔다.

"도련님, 아무것도 찾지 못했습니다." 소운해가 몸을 굽혀 공손히 소호명에게 보고했다.

소호명의 표정이 매우 혼란스러워졌다.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