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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1

천길이나 되는 웅장한 폭포가 마치 하늘에서 쏟아지는 은하수처럼 떨어져 맑고 투명한 호수를 이루고 있었다.

멀리서는 울창하고 무성한 숲이 펼쳐져 있었다.

숲 중앙에는 백 길이나 되는 거대한 나무가 우뚝 솟아 있었고, 그 거대한 나뭇가지는 백 길이나 뻗어나가 하늘을 가리며, 수많은 굽이진 가지들이 늘어져 반짝이는 빛을 발산하고 있었다.

엘프 별의 환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저 사악한 수련자들이 이곳을 차지하려 했던 것도 당연했다.

영상 속에는 엘프 별의 과거 모습이 담겨 있었지만, 얼마 전 그 숲은 이미 방천종에 의해 불타 버렸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