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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4

무용지가 잔을 들어 말했다. "형제여, 이 술 한 잔, 나 무용지는 무용 가문을 대표하여 자네의 목숨을 구해준 은혜에 감사하네. 자네가 먼 길을 마다않고 이렇게 많은 물자까지 가져온 것에 무한한 감사를 표하네. 자네에게 경의를 표하네."

구양지원은 서둘러 잔을 들고 웃으며 말했다. "무용 성주님, 너무 격식차리지 마세요. 아가씨, 낭자 형님, 우리 함께 마시죠."

초상아는 히히 웃으며 술잔을 들었고, 무용낭자는 성주 무용지의 허락을 받아 역시 술잔을 들었다.

"원샷!"

"원샷!"

네 사람은 목을 젖히고 술 한 잔을 단숨에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