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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9

작은 소녀가 방긋 웃으며 말했다. "당연히 이 복제품들을 그에게 줬죠. 어차피 왜국인들은 수련자가 아니니까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지 못할 거예요. 그 추구기 늙은 혼탁이 이 복제품들을 받고 진위를 알아차릴 때쯤이면, 구양지원 오빠는 이미 그를 해치웠을 거예요."

구양지원은 왜국인이 왔다는 말을 듣자마자 천 주머니를 들고, 현망이 번쩍이더니 특전대 기지를 빠져나갔다.

한 명의 사쿠라 무사가 기지 밖에서 초조하게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이 사쿠라 무사는 이곳이 어떤 곳인지 잘 알고 있었다. 화하국의 군사 금지구역이며, 기지 안에는 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