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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7

츄추지가 통신기를 낚아채더니 눈짓을 했다. 몇 명의 벚꽃 무사들이 즉시 두 노인을 그 밀실로 끌고 갔다.

츄추지가 음산하게 웃으며 말했다. "이 망할 놈, 날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마. 네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날 찾는 건 불가능해. 내 말대로 해. 한 시진 안에 특전대 기지로 사람을 보내 법보를 가져가게 할 거다. 구천수미종, 구유건곤탑, 내 신허불진, 그리고 모든 신기급 법보를 전부 내놔. 만약 법보가 보이지 않거나 하나라도 빠진다면, 이 두 늙은이의 시체나 수습하게 될 거야!"

말이 끝나자마자 통신이 끊겼다.

통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