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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4

오양지원은 백 길이나 되는 수라가 덤벼드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급히 물었다. "빨리 말해, 지금 어떻게 해야 해?"

"빨리 그것들을 치워!" 작은 녀석이 놀라 소리치며 몸을 휙 움직여 반지 안으로 들어갔다.

붉은 빛이 한 번 휘감자, 오양지원은 서둘러 음양고와 음양추를 반지 안으로 옮겼다.

순식간에 달려들던 수라가 사라지고, 사방의 짙은 안개가 마치 밀물처럼 빠르게 빠져나가며 주변 환경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오양지원의 등은 식은땀으로 흠뻑 젖었다. 이 명계의 법보는 정말 대단했다. 지옥의 사자를 소환할 수 있지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