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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7

"후부인, 절애순변하세요."

방천종이 앞으로 나와 후소청을 위로했다.

후소청은 얼굴을 들고 흐느끼며 말했다. "두 분 대형님, 언니가 천리 길을 마다않고 찾아온 건 이 한을 삭일 수가 없어서예요. 두 분이 나서서 복수를 도와주셨으면 해요. 언니는 이제 방천문 사람들밖에 의지할 데가 없어요."

방천종의 얼굴이 어두워지고 눈에서 살기가 흘러넘쳤다. 그는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후부인, 그자가 우리 두 가문의 원수라면, 이번에 우리 방천문은 후부인과 협력해서 그 천한 벌레를 함께 제거하겠소!"

방천지가 앞으로 나와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