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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6

요즘 세상은 돈만 알아보고 사람은 알아보지 않아, 정말 개가 사람 얕보는 꼴이네.

오양지원은 말도 없이 마술처럼 반지에서 가방 하나를 꺼냈다.

"십만 위안, 충분하신가요?" 백 위안짜리 다발을 원장 앞에 탁 내려놓았다.

원장은 깜짝 놀라며 오양지원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이십만 위안, 병실 바꿔주시겠습니까?" 또 다시 백 위안짜리 다발을 책상 위에 탁 내려놓았다.

원장은 정신을 차리고 급히 일어나 사무실 문을 닫더니, 태도가 완전히 바뀌어 웃으며 말했다. "당신이 장대산의 가족인가요?"

오양지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