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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7

샤오메이나는 황급히 말했다. "잠깐만요, 이렇게 입고 어떻게 나가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초미니 잠옷을 내려다보며 작은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위층에 가서 옷 갈아입어." 오양즈위안이 미소를 지으며 그녀와 함께 살짝 계단을 올라갔다.

샤오메이나는 옷장에서 정성스럽게 단정한 옷 한 벌을 골라내고는 수줍게 돌아보며 말했다. "얼굴 돌려요, 옷 갈아입을 거니까."

"알았어." 오양즈위안은 살짝 웃으며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샤오메이나가 어깨끈을 살짝 내리자 비단결 같은 잠옷이 서서히 미끄러져 내렸다. 키가 크고 눈부시게 하얀...